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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이 책은 세움북스 ‘건강한 예배 세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전작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2탄이다. <주일과 예배>, <기도와 찬송>, <헌금과 성례>, <예식>, <절기와 교회력> 다섯 가지 주제, 40가지 질문을 통해 예배와 예전에 담긴 의미를 성경과 역사, 교리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본서는 그동안 잘못 사용했던 용어나 오해했던 개념을 바로 잡아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예배자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 유익한 실용적인 예배 설명서이다.

성찬을 동시에 누리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주장입니다. 둘 다 참여하게 하든지, 둘 다 참여하지 못하게 하든지 해야 하지 않냐고 주장합니다. 아니,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면 언약의 표징을 다 같이 누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주장입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재세례파(지금의 침례교)는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판단하고 믿을 능력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판단 능력이 없는 유아에게 세례를 베푸는 것이 합당하다고 믿습니다. 믿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을 불신자들의 자녀들과 구별시키는 것이 합당하고, 그들이 언약 백성이라는 표를 받는 것이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유아세례는 우리의 믿음 이전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을 시위하는 것이기에 너무나 은혜로운 예식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나의 믿음과 고백에 달렸다고 하는 ‘믿음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아에게 성찬을 베푸는 것도 허락해야 하지 않을까요? 세례를 받았으니 성찬도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
Pages 106–107